대성산업, 석유사업부 사업장 60개 돌파
대성산업, 석유사업부 사업장 60개 돌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3.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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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충전소 2곳 추가운영…유외 상품 판매도 강화
▲ 대성산업에서 운영하는 GS칼텍스 동마장주유소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대성산업 석유사업부(사장 이은우)는 “4월부터 신규 충전소 2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대성산업 석유사업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은 부탄캔 공장을 포함하여 58곳에서 60곳으로 확대됐다. 향후 관계사 유외 상품 판매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성산업 석유사업부는 대성산업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로 매출의 대부분이 주유소, 충전소를 통해 발생한다. 2016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포인트 감소했지만 오히려 매출이익률은 약 1% 포인트 개선됐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하는 충전소는 충남 아산에 소재하는 아산 제일충전소와 경북 칠곡에 위치한 강북 대성충전소로 차량용 부탄가스를 판매하는 곳이다. 대성산업의 사업장 확대 시도는 주유소, 충전소를 기반으로 한 대성의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석유사업부 관계자는 “기존 유류 판매 외에도 지역 요지에 위치한 거점 사업장들을 활용하여 부탄캔 및 유압유 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테스트 해왔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공기정화기능이 우수한 한국캠브리지필터 활성탄 제품 및 대성C&S 주방세제 등의 교차판매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부탄캔 사업은 사업장을 통한 판매에서 대리점을 통한 판매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한편 채권단과의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대성산업은 2011년부터 인사동 사옥을 시작으로 2조원이 넘는 알짜 자산들을 순차적으로 매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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