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 투자 세미나' 개최
임업진흥원,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 투자 세미나'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3.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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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림 투자 국가 정책·제도, 기업투자사례 및 지원방안 등 발표
▲ 임업진흥원이 29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청과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29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함께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림투자기업, 국립산림과학원 및 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산림자원개발 주요 투자 국가별 산림정책 및 제도, 기업투자 사례발표, 투자기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한국임업진흥원은 우리나라 해외산림자원개발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 미얀마 및 라오스 3개국의 최근 변경된 산림정책 및 제도와 신규 유망국가로 말레이시아의 투자 여건 등을 소개했다. 또한, 목재품질표시 수입품 종류와 관련절차 등 목재품질 표시제도를 소개하며, 기업들의 제도 준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2017년 해외산림자원개발 지원정책 개선사항'을 소개하며 융자 지원제도 변경사항과 신규 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해외에 바이오매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업인 짐코는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하며,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출사례를 공유했다.

남균 원장은 "최근 경제성장 둔화로 해외산림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민·관·학이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유·협력의 시간을 마련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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