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국민 중심 공기업 ‘새 출발’
한국남동발전, 국민 중심 공기업 ‘새 출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3.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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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부3.0 평가 최우수기관 행자부 2016년 평가 결과 119개 기관 중 1위
▲ 한국남동발전이 ‘2016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119개 피평가 공공기관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은 전기가 잘 공급되지 않는 오지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주고 있다. 또 지자체와 협업해 하수슬러지 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만들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등 이른 바 ICBM 기반의 스마트 발전소를 구현하는 한편, 오픈플랫폼 기술장터를 활용해 발전과 연료 데이터를 개방했다.

남동발전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민 중심 공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남동발전은 그 동안 사내외 포털 개설, 온-오프라인 전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월별 추진실적 점검회의, 경진대회 등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공유했다.

특히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다 듣겠습니다! 다 수용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한 ‘국민참여 시찰단’은 미세먼지 등 국민적 이슈 해결을 위한 대규모 국민과의 직접소통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공공기관 정부3.0 국무총리 표창과 2016년도 정부3.0 우수기관 산자부 장관상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 남동발전은 28일에는 행정자치부의 ‘2016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119개 피평가 공공기관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공기업Ⅰ형 10개, 공기업Ⅱ형 20개, 기금관리형 13개, 위탁집행형 19개, 강소형 57개 등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정부 3.0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31개 공공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외부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이 공공기관의 ‘일하는 방식 혁신,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데이터 개방 및 민간활용 지원’, ‘정부3.0 확산 노력’ 등 다각도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남동발전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올해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혜택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정부3.0 지속발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국민생활과 밀착된 명품사례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국민행복 에너지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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