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스마트 발전소 구현전략 제시
남부발전, 스마트 발전소 구현전략 제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3.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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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 위해 외부 자문위원 위촉 등 다양한 움직임
▲ 한국남부발전은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비전룸에서 ‘코스포, 인더스트리 4.0을 넘어서’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코스포 인더스트리 4.0 추진전략’도 발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스마트발전소 구현 전략을 내놨다.

남부발전은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비전룸에서 ‘코스포, 인더스트리 4.0을 넘어서’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포 인더스트리 4.0 추진전략’이 발표됐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급변하는 발전산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기존의 관행적 업무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추진전략 발표와 자문위원 위촉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뿌리산업 발전방안과 관련된 3건의 주제발표와 정보통신 신기술을 발전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실무자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기반 운영, 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스마트발전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대, 사물인터넷 기반 운영관리 확대, 빅데이터 가치창출, 인공지능 활용의 4대 전략을 수립하고, 16개 세부전략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발전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통신 융복합 기술 적용을 위해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공동 투자를 병행해 신기술 이전, 상품화 지원 등 관련 분야 강소 협력사 육성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남부발전은 발전현장의 데이터를 협력사에 제공해 제품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파워플랜트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정보통신 신기술 접목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부경대 IT융합응용공학과 김창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도 위촉했다.

이종식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발전회사 최고 수준의 신기술 적용과 전문 인력 양성으로 업무혁신 및 미래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10위의 발전 기업 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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