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8년 만에 자립기반 확립
녹색에너지연구원, 8년 만에 자립기반 확립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3.27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세입액 121억…설립 최초 당기순이익 달성

[한국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설립 8년만에 자립기반을 확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체 세입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도보다는 50억원이나 증가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사장인 이낙연 도지사 및 법인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첫 이사회를 개최해 2016년도 세입 세출 결산을 의결했다.

2016년도 전체 세입액은 121억원으로 주요 세입은 나주 동수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사업수주 26건이다. 결산결과 법인설립 후 최초로 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영리법인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의 특성을 감안하면 부단한 노력의 성과”라며 “2009년 설립 이래 전직원이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에 있는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이다. 2016년 10월 ‘2016 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신뢰를 받고 있다.

김형진 원장은 “지역기업 및 도민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연구 실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해 에너지신산업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