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정라동 연탄보일러 기름보일러 등 교체
[한국에너지신문] 봄이 왔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한 날씨다. 나이가 많은 어려운 이웃들은 각 가구의 난방시설이 불량해 겨울보다 봄이 더 힘들 수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 강원도회(도회장 한종석) 삼척지회는 17일 삼척시 정라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각 세대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조윤기 삼척지회장과 김한돌 부회장, 심일문 총무, 서정암 감사를 비롯해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라동 신 모씨 댁의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해 시공했다. 이 가정의 연탄보일러는 대부분이 부식돼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이어 남 모씨 댁에서 노후돼 연료 효율이 뚝 떨어진 기름보일러를 교체해 아직 쌀쌀한 봄날의 저녁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조윤기 삼척지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지회는 지난해 6월 삼척시 미로면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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