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금주 결정
대체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금주 결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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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광주시, 강원도 평창군 선정

대체에너지보급 및 실용화평가사업을 위한 대체에너지 실증연구단지 선정이 이번주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내부적으로 선정을 위한 최종작업을 진행중으로 선정된 지역에 대해 17일 총괄평가를 거쳐 산자부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체에너지 실증연구단지는 풍력과 태양에너지(태양광과 태양열) 부문에서 각각 1개의 시범단지를 선정해, 기 개발된 대체에너지 기술을 보급하기전 테스트를 실시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태양에너지 부문에서는 광주 동구 계림동(조선대 교내), 대구 북구 산격동(경북대 교내)의 그린빌리지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풍력부문에서는 강연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 등 7개 지역이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특히 지난 8월 실시된 1차 선정결과 태양에너지는 광주, 풍력은 강원도 평창군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밝힌 상태이나 이후 타 지자체에서 1차선정 결과에 대해 강력 반발하는 상태여서 선정결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체에너지처 관계자는 “실증연구단지는 성능평가센터 지정등과 맞물려 공정하게 선정될 것”이라며, “선정된 지역은 대체에너지 기술의 신뢰성확보, 운전기술에 대한 노하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체에너지 실증연구단지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태양에너지와 풍력에 대해 각각 10억원 정도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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