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3개국 118개 업체 참가… 코엑스에서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01 에너지전시회(8.31∼9.4일까지)'가 지난 3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 테이프 컷팅행사에는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해 정장섭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강인섭 국회의원, 최수병 한국전력사장, 김천주 주부클럽연합회 회장 등 정·관·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미· 일· 유럽 등 세계 13개국 118개 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에너지기자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보일러·절전기기 ·펌프 등 일반적인 에너지기자재와 고효율인증을 받은 최신형 사무기기· 공조기기·창호 등이 전시되어 에너지효율을 비교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자재의 발전 현황도 함께 볼 수 있다.
그리고 전기요금누진제·ESCO·기후변화협약 등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세미나장을 마련, 에너지신기술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장재식 산자부장관은 에너지전시회가 에너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면서 전시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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