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제3회 태양광 창업스쿨' 개최
환경운동연합, '제3회 태양광 창업스쿨' 개최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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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선정, 인허가, 발전소 유지보수, 전력판매절차 등 다채로운 설명

[한국에너지신문]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이 서울시·한화큐셀코리아·한화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태양광 창업스쿨'을 연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저탄소 수익 모델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교육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서울시·한화큐셀코리아·한화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제3회 ‘해피선샤인 태양광창업스쿨’ 교육을 오는 18일 63빌딩 별관 한화생명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이번 교육에 120여명이 참가 신청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태양광 창업스쿨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부지선정부터 사업성 분석, 인허가, 발전소 유지보수 방법, 전력판매절차와 금융 조달 등을 총 망라했고, 개인과 협동조합 태양광 발전사업 사례도 각각 소개한다.

실제적으로 참가자들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개인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상담도 교육과 동시에 진행된다. 이어 63빌딩 별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를 견학해 실제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창업스쿨은 기존에 한화큐셀·한화환경연구소와 환경운동연합이 운영해오던 태양광교실을 태양광 창업교실로 전문화하여 공공기관·기업·환경단체 공동으로 전국 최초 태양광 창업스쿨을 개설하게 되었다. 창업스쿨 홈페이지(solarschool.modoo.at)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서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연규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활동가는 “태양광 창업스쿨 교육은 환경운동연합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 운동의 일환으로 유력한 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발전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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