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연임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연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3.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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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이어 19대 회장으로…참석자 만장일치
▲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6일 오전 롯데호텔 아스토스위트룸에서 제 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19대 회장으로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6일 오전 롯데호텔 아스토스위트룸에서 제 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19대 회장으로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장 선임을 추대 방식에서 순번제로 변경하고, 회장 대상사를 선정하는 등 회장 선임 방법과 순서를 마련했다. 하지만 협회장 선임순서와 회장직을 고사해 정기총회 당일까지도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18대 회장이었던 허 회장을 다시 선임하게 된 것.

공석이 예상되는 협회 차기 회장 선임논의에서 긴급 발의로 허수영 회장이 다시 한번 차기 회장 후보로 제안돼 추대가 이루어지고 참석자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허수영 신임 석유화학협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업계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준수하기 위해 회장 취임을 수락하게 된 것”이라며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회원사 모두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안정적인 회장 선임제도 마련을 위하여 회장 선임방법의 완성을 조기에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74년 설립된 단체다. 롯데케미칼, LG화학, SK종합화학, 여천NCC, 한화케미칼 등 석유화학사 33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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