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실증연구 단지 선정이 이번주 마무리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7일 대체에너지 실증연구단지 선정을 위한 내부선정작업을 마무리중이라며, 이번주내로 산자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체에너지 실증연구단지는 대체에너지보급 및 실용화평가사업을 위해 최초로 선정하는 것으로 태양에너지, 풍력 등 2분야에 대해 각각 1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실증연구단지를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차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각 지자체의 실증연구단지 유치경쟁이 예상외로 치열했다”며 “개발된 대체에너지 기술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실증연구단지 유치에는 태양에너지 부문에서 광주, 대구 등 2개지역이 풍력부문에서 제주도 행원리 등 7개 지역에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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