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0일 '제3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시행'을 공고하고 내달 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국가자격시험으로, 기존 민간자격으로 시행되던 시험이 2015년에 국가자격검정으로 전환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시험은 건축물에너지에 대한 건축, 기계,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종합적인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객관식 문항으로 이루어진 제1차 시험과 서술형 문항으로 구성된 제2차 시험으로 치러진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응시희망자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누리집(bea.energy.or.kr)에서 제1차 시험 원서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제1차 시험은 6월 24일 서울과 대전에서 실시되며,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23일 서울에서 제2차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 일정 및 내용, 응시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누리집(bea.energy.or.kr)에서 확인하거나 접수처(031-260-44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을 평가할 수 있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록 시 자격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약 11,000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하였으며, 자격시험을 통해 건축물에너지 분야 전문가 260여명을 배출했다.
[그린리모델링 :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정책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