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200만 가구에 지능형 계량기 보급
2020년까지 2200만 가구에 지능형 계량기 보급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3.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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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조 4천억 투자 보급 활성화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 우측)이 8일 전남 나주시 혁신산단에 위치한 스마트미터(AMI) 전문기업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있다.

우태희 차관, 업체 방문 현장서 밝혀

[한국에너지신문] 정부는 2020년까지 지능형 계량기(AMI) 투자를 활성화 한다. 약 1조4000억 원을 투자해 전국 2200만 가구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8일 우태희 산업통상부 제2 차관이 나주에 위치한 전력거래소와 지능형 계량기(AMI)업체를 방문해, 전력수급 동향과 에너지신산업 현장을 점검했다.

우선, 우차관은 나주지역에 위치한 AMI 생산 업체를 찾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자리에서 우차관은 “올해 450만호의 AMI 추가 보급을 포함해 2020년까지 1조 4000억을 투자해 2200만호에 AMI를 보급하겠다”고 언급했다.

AMI는 IC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공급자와 소비자 간 양방향 통신을 통해 시간대별 요금을 알 수 있는 전자식 지능형 계량기다.

이와 관련해 산자부는 AMI를 활용한 수요관리사업 등 복합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우차관은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봄철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력수급과 계통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우 차관은 지난 겨울 가장 높은 동계 전력 수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달성한 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1월 중순 강추위로 동절기 최대전력 8366만kW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봄철 많은 발전소가 정비에 들어가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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