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산업개발, 교육청·서울에너지 사업 수주
성림산업개발, 교육청·서울에너지 사업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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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림산업개발(대표 김동욱)이 다방변의 에너지사업 수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분야에서 지난 25일 대전서부교육청에서 발주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잠중학교 등 5곳에 대해 전자식안정기와 32W 삼파장 형광램프 등을 개체하는 이번 조명ESCO사업으로 이들 학교는 전력에너지를 34.87%를 연간 295,398Mwh의 전력을 덜 사용하게 된다.
이미 성림은 작년도 국내 ESCO 중 최초로 유체커플링을 이용한 ESCO사업을 수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체커플링 ESCO사업 경험을 토대로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진행하는 덕소등 전국 취수장 8곳에 유체커플링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사업에 정밀진단을 실시중으로 이 사업을 수주할 경우 취수장의 에너지를 평균 3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수행중인 ESCO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는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사업에 필요한 적격심사기준을 갖추고 ESCO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ESCO사업이외에도 성림이 자랑하는 열병합관련 사업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에너지가 운영중인 목동열병합 발전소의 공기압축기교체공사, 보조보일러 소음기 교체공사 등 기계설비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열병합사업은 성림산업개발이 다년간 이 분야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삼천리도시가스가 발주한 열병합발전 타당성검토용역을 수행하는 등 엔지니어링, 설계, 시공 등 전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삼천리와 트렉트벨이 인천 송도지구 등 지역난방 사업을 위해 함께 설립한 한벨에너지가 지역난방사업을 본격화하면 국내지역난방 사업에 일조를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림산업개발은 에너지관리공단 등 에너지기관에서 경험을 축적한 엔지니어들이 풍부하다”며 “이러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ESCO, 열병합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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