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출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출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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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시대 앞당긴다…연내 수소차 보급 로드맵 마련
▲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창립총회’에서 이원욱 국회의원,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종식 광주 경제부시장, 김영범 충남 경제산업실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재훈 SK가스 사장, 현 철 효성 사장, 이치윤 덕양 사장, 김영태 SPG 사장, 강삼수 이엠솔루션 사장,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사장에 이승훈 가스公 사장 

[한국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상설 추진단이 본격 출범해 올해 안에 수소차 보급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추진단은 지난 23일 창립식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고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을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추진단은 이 자리에서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수소차 보급 확대와 수소에너지 확산 로드맵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초대 감사로는 오인환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회장이 선출됐고 추진단 정관 승인, 2017년 사업 계획 및 예산승인 등도 이뤄졌다. 이사회, 추진단장, 사무총장, 정책기획지원실, 기반구축지원실, 기술개발지원실, 대외협력지원실 등 조직구성도 마쳤다.

특별회원으로는 산자부, 울산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충남도청 등 정부 및 지자체 등 9개, 정회원은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공단, 현대자동차, SK가스, 린데코리아 등 17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한다. 준회원으로는 한온시스템, 고등기술연구원, 도시가스협회, 수소산업협회, 표준과학연구원, 대한LPG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에너지 확산 로드맵 수립,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출자회사 설립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 유통구조와 적정 수소판매 가격 분석, 수소차와 충전소의 성능향상과 가격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 발굴, 수소 관련 통계, 국제협력·표준 대응, 대국민 홍보 등에 관한 사항 등도 진행한다.

이승훈 의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수소에너지 활용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며 “추진단은 정부, 산업, 학계의 역량을 결집시켜 수소 연관 산업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만기 산자부 차관, 오규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영범 충청남도 경제산업실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오인환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재훈 SK가스사장, 현철 효성 사장, 이치윤 덕양 사장, 김영태 SPG 사장, 강삼수 이엠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산자부는 수소차와 충전소의 핵심 기술 개발 집중 지원, 수소차 구매 인센티브 강화, 수소차와 충전소의 보급 확대를 막는 규제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기간에 현대차에서 개발한 차세대 수소 승용차와 수소 버스를 시범 운영해 우리의 기술력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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