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삼천포본부, “조선업계와 상생발전하자”
남동발전 삼천포본부, “조선업계와 상생발전하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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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분야 판로 다각화 등 각종 지원 사업 추진
▲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경기침체에 빠진 조선기자재업계의 불황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야 판로 다각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경기침체에 빠진 조선기자재업계의 불황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야 판로 다각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및 전력산업과의 기술교류로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도 노력한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올 한해 4회 이상 조선기자재 판로지원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담당자와의 일대일 밀착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력그룹사 입찰시스템(SRM)과 기자재유자격 등록 기준·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조선기자재 업체의 발전플랜트 분야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 제어, 전기, 환경설비 분야에 대한 발전설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발전기자재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전설비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지속적인 조선기자재 업계 지원을 통해 2015년 36억 2천만원과 2016년 45억3천만원의 조선기자재 업체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판로지원을 더욱 확대해 올해에는 57억1천만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선산업의 중심이던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 재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에너지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조선·해양분야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조선기자재 판로지원 구매상담회를 통해 조선기자재 제품 홍보가 발전분야의 실질적인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홍보와 애로사항 발굴·해소에 특화된 웹페이지를 한국남동발전 웹사이트 내에 구축해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발전 플랜트분야 협력업체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천포발전본부는 2일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9개사를 초청해 에너지 산업분야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성대하게 마쳤다. 5월에는 제2차 조선중소기업 판로지원 구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희망 기업은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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