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광섬유 우수성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대한광통신, 광섬유 우수성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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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링크와 2년 연속 1200만 달러 규모 광섬유 공급계약

[한국에너지신문]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섬유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대한광통신이 광섬유 제품의 우수성을 새삼 확인했다. 

대한광통신은 신도링크와 해외 광케이블 제조사들에게 수출하기 위한 미화 1200만 달러(한화 약 140억원)의 대규모 광섬유 공급 계약을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체결했다. 

현재 전 세계의 광섬유 시장은 2015년 하반기부터 중국 및 미국의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이 증가하면서 광섬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섬유 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광섬유 가격은 30%~4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광섬유 공급 부족 현상은 2018년까지 지속돼 관련 업계는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개최된 ‘2016 CRU 세계 광섬유 케이블 컨퍼런스(World Optical Fiber & Cable Conference)’에서는 “향후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영향으로 광섬유는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1월에 발행된 CRU보고서에서도 2016년 중국 내 광섬유 수요가 전년대비 11% 상승하고 전 세계적인 시장 상승률도 11%나 증가된 점을 들어 광섬유 시장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대한광통신이 생산하고 있는 광섬유는 세계적으로 최고인 VAD공법을 적용했다.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카로부터 광섬유까지 공정 전체를 직접 제조해 품질 우수성과 원가경쟁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국내외 유수 광케이블 제조사들은 대한광통신의 광섬유를 장기 계약을 맺어 공급받고 있다.  

한편 대한광통신 측은 “이번 수주 계약은 지난해에 연이은 대규모 광섬유 판매 계약으로 대한광통신의 광섬유 제품에 대한 신뢰 및 우수성이 확인된 결과”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광섬유 부족 현상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대한광통신의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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