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유럽 수출 기업 부문 대상 수상
에스에너지, 유럽 수출 기업 부문 대상 수상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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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가브랜드컨퍼런스'서 브랜드 성과 인정 받아

[한국에너지신문] 태양광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유럽 수출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태양광 기업의 각축장이 된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기술을 바탕으로 영국 진출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최근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2001년 삼성전자로부터 분사해 설립한 뒤, 2007년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태양광 모듈 생산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본의 중소형 태양광 시장에 집중,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성장하고있다.

최근 에스에너지는 2015년 일본 히로시마 도조 프로젝트 등 국내 중견 기업 중 유일하게 대형 EPC 단독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남부발전, KB자산운용과 함께 38MW 규모의 중남미 칠레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칠레 태양광 발전 사업은 남부발전 등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4억 원)를 투자해 올해까지 칠레 중부 도시인 산티아고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에 모듈 공급과 프로젝트 개발, 유지보수(O&M)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토탈 솔루션 업체로서의 위상을 굳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브랜드진흥원(원장 최유진)이 주최하는 ‘국가브랜드대상’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한국의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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