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 발전 위해, 기술개발·실증연구 돕는다"
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 발전 위해, 기술개발·실증연구 돕는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2.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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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개소한 환경기술연구소 통해, 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지원 강화
▲ 한국환경공단이 환경기술개발과 관련 산업발전에 힘을 보탠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환경기술연구소 개소 기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환경기술개발과 발전에 한국환경공단이 나선다.

한국환경공단은 1월 개소한 환경기술연구소와 21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환경 분야 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환경기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4차 산업혁명과 환경기술의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공단 환경기술연구소의 연구방향과 환경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환경공단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공단의 다양한 사업들 간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 사업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경험과 기술을 산업발전에 연계하는 실증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공단 내 환경기술연구소를 개소했다. 토론회는 공단의 환경기술연구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기술 혁신의 중심지가 될 환경산업 연구단지 완공 후 9월 경 단지 내로 이전해 입주 기업에 대한 기술적, 행적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환경기업이 연구개발, 실증시험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험·분석분야를 지원하고, 측정분석료를 공단 기준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는 등 입주기업이 국제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환경기술을 연계한 연구 분야를 더욱 특화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기술연구소가 환경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연구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실증연구를 위한 시설 제공과 기술개발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에 18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오는 6월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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