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세계 스마트그리드 산업 선도국가로”
“우리나라를 세계 스마트그리드 산업 선도국가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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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협회, 2017년 정기총회·이사회…회원사 권익신장과 기반 조성 추진 의지 확인
▲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스마트그리드협회가 올해를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스마트그리드 산업 선도 국가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결의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1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김영명 KT 단장, 조정영 필링크 대표이사, 김동섭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나 정책펀드 조성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가 전력신산업을 육성할 의지가 있기 때문에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부응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각 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17년 사업목표를 회원사 권익강화,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정책 개선과 세계 진출 기반 조성,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원, 시장에서 요구하는 분야 표준화 중점 추진, 스마트그리드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인증 시행 등을 제시했다.

▲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이 21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와 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임원선임에 대한 안건도 의결됐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4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구 회장은 2009년 초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스마트그리드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책 개발 부문에서 큰 노력을 해 왔다.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새 임원으로 맞아들였다.

부회장 회사인 KT에서는 유양환 단장이 김영명 단장으로 변경됐고, 한국전력공사에서는 황우현 단장이 김동섭 본부장으로 변경됐다. 이사 회사인 필링크의 이상열 대표이사가 조정영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회장 회사인 LS산전과 부회장 회사인 SK텔레콤 등 5개사, 이사 회사인 남전사 등 8개사는 각각 기존 임원들이 다음 회 임기를 이어받았다. 이사 회사였던 타이드의 전희연 대표는 잔여임기가 남아 있지만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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