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017년 구매물품 87% 중소기업제품으로
한전KPS, 2017년 구매물품 87% 중소기업제품으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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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영기업 장애인기업 제품도 구매 확대
▲ 한전KPS가 2017년 구매물품의 87%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사진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PS 사옥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PS가 2017년 구매물품의 87%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발전설비 전문 정비회사인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87%의 구매목표는 지난해 구매율 결산치보다도 4% 정도 오른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전KPS는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83%에 해당하는 3179억원을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중소기업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여성경영인 기업이나,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이 있는 중소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을 구매하는 목표치도 상향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구매제도는 정부가 국가기관, 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구매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매난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한전KPS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조달청과 연계해 공공기관-조달업체-조달청 3자 합동간담회를 시행하면서 중소기업과 구매 및 판매와 관련된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경영기업과 장애인기업 등의 제품 등에 대한 법정 의무구매 권장 비율보다 더 많은 비율로 구매하는 계획도 세워 실행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생산품 공공구매가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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