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새 보금자리 '첫삽'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새 보금자리 '첫삽'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2.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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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에너지소요량 일반 건물 대비 70% 수준
▲ 에너지공단 울산 신사옥 조감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21일 울산에서 신사옥 착공을 시작했다.

신사옥은 울산시 중구 우정동 내 지상 8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면적은 2만 1235㎡(약 6377평)다.

이번 신사옥은 '에너지 절약 선도' 기관인 에너지공단의 사옥답게 1차 에너지소요량이 136㎾h/㎡의 수준으로 사용되게 지어질 계획이다. 이는 일반 업무용 건축물 에너지소요량의 70% 수준이다.

이런 효율을 내기 위해 고단열 외피·창호와 태양광·태양열설비·에너지저장장치(ESS)등 에너지 효율 건축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시설들이 사용된다.

현재 용인시에 위치한 에너지공단 본사는 완공될 시 2019년 상반기 울산광역시로 이전하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본사 이전 계획은 2009년 8월에 승인 받았으며, 본사 건물은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투자 기업인 ㈜엠디엠에 매각됐다. 시공사는 건설전문업체인 고려개발이 맡았다.

현재 공단 임직원은 546명(본사 291명, 부산, 울산, 경남 등 12개 지역본부 158명)이다. 공단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방법을 도출하는 진단 서비스,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확산,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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