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포스코대우, 자원개발 기술강화·신규사업 발굴에 힘 모은다
가스공사·포스코대우, 자원개발 기술강화·신규사업 발굴에 힘 모은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2.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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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류 위한 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협업 추진
▲ 한국가스공사가 20일 포스코대우와 자원개발 사업 및 기술분야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와 자원개발 사업 및 기술 분야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원개발 기술역량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향후 자원개발 관련 시장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및 기술과제 발굴을 위한 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와 포스코대우는 지난 1997년 오만 LNG프로젝트 사업의 지분투자로 연을 맺은 후 2001년 미얀마 A-1, A-3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돈독한 신뢰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사의 협력이 자원개발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와 포스코대우가 2001년에 공동 참여한 미얀마 A-1, A-3 가스전 개발 사업은 가스공사 창사 이래 탐사·개발 및 상업생산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업으로서, 가스공사가 상업생산을 시작한 2013년 이래 지금까지 미화 2억 달러 이상의 누적매출을 거두고 있어,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공동 진출의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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