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임 남광희 원장 임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임 남광희 원장 임명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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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요직 거친 환경 전문가
▲ 남광희 신임 환경산업기술원 원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 4대 원장에 남광희 前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20일자로 임명한다.

남광희 신임 원장은 대구영선초등학교와 대구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미 위스콘신 대학원을 거쳐 행정고시(34회)에 합격후 1991년 공무원에 임용됐다.

환경부 자연생태과장, 대기관리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자연보전국장, 기후대기정책관, 대구지방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남 원장은 지난 2014년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재직 당시 환경부 공무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에 본부 실·국장급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취임식은 20일 오후, 기술원 강당에서 열린다. 앞서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용주 현 원장에 대한 이임식도 진행된다. 

남 원장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국내 환경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최고의 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 8일, 공공기관선진화계획에 따라 한국환경기술진흥원과 친환경상품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김상일 초대 원장을 비롯해 2대 윤승준, 3대 김용주 원장이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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