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선정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업무지원·협조를 위해 교육부, 행복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 간 업무협력 협약을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범 사업은 행복청과 토지주택공사 등이 시행하는 행복도시 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시티, 경기도가 시행하는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의 단지형 시범 사업 2개소와 서울시교육청의 서울 공항고등학교, 충남도교육청의 충남 정산중학교 등 저층형 협업사업 2개소다.
협약 당사자들은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제로에너지빌딩 설계 검토·컨설팅 등 기술 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 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
경기도 신청사는 올해 상반기에 제로에너지 설계를 보완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행복도시 5-1생활권은 올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분양 및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 성능을 갖춘 에너지자립학교로서 서울 공항고와 충남 정선중학교를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각 학교의 특성 및 지역 조건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성능을 구현해 찜통·냉골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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