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인증으로 자원순환과 기후변화대응 동시에 해결”
“GR인증으로 자원순환과 기후변화대응 동시에 해결”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2.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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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제17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회장 원충희)가 15일 백범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협회 임직원과 회원사,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GR(Good Recycled) 인증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997년 5월부터 시행, 재활용제품의 기술력 제고와 품질 향상을 통한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자원생산성 최대화 및 환경유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국가 법정 재활용 인증제도다.  

행사에서는 GR 인증제품 판로활성화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GR 인증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GR산업융합협력 플랫폼 구축사업, 자원순환 혁신 정책 추진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17년도 협회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이번 17차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17년 ‘기업성장이 보장되는 회원사 서비스 실현의 방향’을 확정하고자 협회의 플랫폼화 구축을 발표했다. 

협회는 플랫폼화 구축을 통해 GR 기업들과 자원순환 산업계의 정보망을 확보, 활용하여 효율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가오는 대선을 겨냥해 바른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국가정책 제안을 펼칠 예정이다. 

원충희 회장은 “조달청 가점제도 폐지와 자원순환기본법 관련 문제들은 합당한 논리로 대응할 것”이라며 “현재 입법예고 중인 산업부의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GR 인증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사항을 규정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바른 자원순환사회 형성을 위해 협회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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