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림자원개발 현장 문제점 해결해 드립니다"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장 문제점 해결해 드립니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2.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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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산림청,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장기술지원 자문단' 위촉
▲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청이 16일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장기술지원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업들이 해외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 해소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과 산림청(신원섭 청장)은 16일 산림비전센터에서 기업,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자원개발 현장기술지원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현장기술지원 자문단은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산림자원개발 추진에 기여하고, 해외산림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그 동안 국내 기업들이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당면 과제들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많은 고심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자문단 위촉은 이러한 기업들의 문제점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자문단은 토양, 양묘, 조림, 가공, 물류 및 경제성 분야 등에서 실제로 사업을 수행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대상지 적정성 판단에서부터 묘목생산, 조림, 무육·관리, 벌채·운송 및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밀착형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청은 올해부터 2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해외에 진출한 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과 어려움 등에 대해 자문단의 현장조사 및 컨설팅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해외산림투자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며, 향후 자문단 풀을 이용 분야까지 확대해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과 이를 이용할 최종 소비자(End User)인 타 산업 분야와의 연계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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