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 효율개선 위해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 에너지 효율개선 위해 지원사업 추진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2.06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1,5000toe 에너지 사용량 감소 계획

[한국에너지신문] 경기도는 올해 공장 등 사업장 및 일반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도비 4억 8천만 원 등 자부담 포함 15억 원 규모로 ‘에너지 효율개선(ESCO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1만toe 미만인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SCO는 사업대상자를 대신해 시설비를 투자하고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을 투자비로 회수하게 된다.

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출성형기, 정류기, 공기압축기, LED조명시설 등 73건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 한해 안에 약 60개 사업장을 지원하며, 연 1,500toe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타당성 등 지원 적합성을 검토해 개선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명시설만 교체할 경우 개선비용의 20% 이내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자금 소진 시 까지 이뤄질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도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 서류와 함께 경기도 에너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