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公, 광물종합지수 ‘민덱스’ 정식 서비스
한국광물자원公, 광물종합지수 ‘민덱스’ 정식 서비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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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원산업 현실 반영…시장분석기능 개발해 활용영역 확대 계획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최근 개발해 시범운영해 왔던 광물종합지수 ‘민덱스’가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최근 국내 자원산업의 현실을 반영하는 광물지수 개발을 위해 노력하다가 최근 이를 개발해 시범운영해 왔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수입 원자재에 기반한 2차 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산업의 특성상 제조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광물 가격의 변동성 측정이 주요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수 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기관과 자원개발 관련업계에서 활용하던 해외 원자재 지수는 그 품목에 농축산물을 포함하거나 유연탄 등 국내 수요가 많은 광물이 제외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물자원공사가 개발한 민덱스는 광물 가격의 변동과 국내 산업의 연관성을 설명하기에 미흡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표준화했다. 2016년 1월 4일을 기준치 1000으로 두고 2015년부터 지수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불안정했던 자원 시장에서 표준지표로서 민덱스를 활용하면 광물가격의 변동성을 분석하고 예측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수를 활용한 시장분석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활용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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