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빈곤층 찾아가 지원사업 펼쳐
서울시, 에너지빈곤층 찾아가 지원사업 펼쳐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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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구, 선풍기, 난방텐트 방풍 시공 등 지원 활동
▲ 서울시는 에너지복지지원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절약을 위한 주택효율화 및 냉․낭방 기구 지원 등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복지사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층에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빈곤층은 전기요금과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이 전체 소득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에너지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말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문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주택효율화 및 냉․낭방 기구 지원 등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고효율 LED 조명기구 교체 617가구, 선풍기 102가구, 난방텐트 50가구, 방풍 시공 10가구 등 총 779가구에 지원사업을 해왔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복지사는 에너지빈곤층을 직접 방문하여 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도움을 주는 만큼 맞춤식 지원을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다”며, “지난해는 20명의 에너지복지사를 운영했는데 올해는 인원을 30명으로 확충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여 에너지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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