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커뮤니케이터 입문, 한국전기연구원이 돕는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입문, 한국전기연구원이 돕는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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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제5기 케리 찌릿찌릿 과학기자단’ 모집

[한국에너지신문] “과학과 일반인 이어줄 ‘과학 커뮤니케이터’에 도전하세요!”

전기기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직접 기자가 되어, 국책연구기관이 연구하는 에너지 기술을 취재하고 관련 과학상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색다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과학기술정보 확산 및 과학대중화에 앞장 설 '제5기 케리(KERI) 찌릿찌릿 과학기자단'을 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5기째를 맞는 과학기자단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전기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과학소통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선발된 케리 과학기자단은 향후 1년 동안 과학기술 및 연구현장의 이모저모 등을 각자 자유롭게 취재해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기 및 에너지 기술 관련 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최근 도입된 정부추진 자유학기제에 맞춰,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기부를 통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찌릿찌릿 전기교실’, ‘과학체험 전시회’, ‘연구원 탐방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연구자가 꿈인 기자단에게는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해, 연구 분야별 전문가와의 특별한 진로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기자에게는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명의의 최우수 기자상과 포상이 수여된다.

류동수 한국전기연구원 홍보협력실장은 “케리 과학기자단은 대중 친화적 용어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전기기술이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일반의 선입견을 깨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한국전기연구원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 선발되는 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래가 요구하는 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단 활동 희망자는 9일까지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www.keri.re.kr)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2월 13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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