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관련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2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에는 중동 지역과 원전산업에 정통한 전문가와 현지 인력들이 배치돼 현지의 입찰정보 분석, 진입전략 수립, 협상 등의 분야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한국 컨소시움이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외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강호 주아랍에미레이트 대사, 김형호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사무총장, 한철희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장과 센터의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을 보유하는 데 원자력산업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 이들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며 “아랍에미리트연합 지원센터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진흥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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