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서도 지난 95년에 설립된 탁구동호회(고문 인재개발팀 석낙신 차장)는 설립당시부터 강서구 개화동에 있는 지온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탁구 활동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지온보육원 원아 85명을 초청해 육군사관학교를 견학하며 한전KDN 직원 및 가족 40명, 육사생도 15명과 박물관, 기념관 등을 견학하고 탁구, 볼링 등을 함께 했다.
“회원들의 작은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세상을 열어주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하는 석낙신 차장의 따뜻한 봉사 활동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한전KDN 탁구동호회 회원수는 43명으로 남자회원 70%, 여자회원 30%다. 회비는 한달에 한번 모으며 남자회원은 만원, 여자회원은 오천원씩 부담하고 있다.
탁구 동우회는 탁구대회를 갖고 회비의 나머지는 전액 지온보육원에 기부하고 있다.
사랑의 실천과 그 속에서 다시 배우는 사랑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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