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삼천포중앙시장에서 최상화 상임감사위원, 채명수 삼천포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의 상권 확대와 AI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보기행사는 삼천포중앙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삼천포특산물인 건어물, 과일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본부 임직원 30여 명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값싸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하며 투박한 사투리 속에 담긴 훈훈한 인정을 느꼈다.
특히 구매한 물품 전량은 복지시설 삼소원과 행복한 집에 기부해 ‘전통시장도 살리고 사랑도 나누는 1석 2조의 행사’로 진행됐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일일이 청취했고, “위축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절을 맞아 삼천포발전본부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16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시행 중에 있으며, 구매한 물품으로 사천시와 고성군의 자매결연마을 경로당 46곳, 주변지역 복지시설 9곳, 불우이웃 22명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코엔 커뮤니티(KOEN-Community) 소통협의체’의 모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