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이번 설에도 ‘행복에너지’ 나눈다
한국서부발전, 이번 설에도 ‘행복에너지’ 나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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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사업소 인근 전통시장 장보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정다운 이웃’ 자리매김
▲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직원들이 24일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태안의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을 방문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후원물품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24일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태안의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을 방문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후원물품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침체와 AI여파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유승재 노조위원장 등 서부발전 임직원 등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국거리용 소고기, 떡, 쌀, 전, 과일 등 약 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그리고 구입한 물품을 태안군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인근 군부대 등에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 난방기구 없이 고생하는 노점상인분들에게 무릎담요를 전달하고, 시장 내 전통먹거리를 즐기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정이 넘치는 시장만의 매력을 알려, 전통시장을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올해는 서부만의 특화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추운 날씨에 난방기구 없이 고생하는 노점상인분들에게 무릎담요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설 명절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본사를 비롯한 전 사업소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사회복지시설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행복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아래 직원급여의 일부를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는 태안지역 아동 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 소원 선물을 지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어린이 환자 및 희귀난치병 환자를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해를 도모하고 그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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