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 발족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 발족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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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전문가 등 60여명으로 구성...공사 사업 정책 등에 의견 제시
▲ 서울에너지공사가 20일 시민위원회 발족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우측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수행하기 위해 일반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인사 60명으로 구성된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를 20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에너지공단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위원회 발족식’이 진행되었고,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서울시장의 위촉장을 수여받으며 시민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함을 알렸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성공은 시민의 참여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하고, “서울에너지공사의 사업 역시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확대해갈 것”이라며 시민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발족식에 참여한 시민위원들 역시 시민위원회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시민위원으로 선정된 김소희(32)씨는 “서울을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는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의 사업 수립․정책․평가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공사와 함께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동 서울에너지공사 효율화사업처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에너지 세상’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사 시민위원회가 서울의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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