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스마트그리드협회와 협력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스마트그리드협회와 협력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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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인적 교류 활발히 추진…상대 기관 추진 사업에 상호협력
▲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9일 제주시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조직위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상호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모터쇼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상호협조를 맺었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지난 19일 제주시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조직위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와 상호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부합하는 유익한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상호 기관의 추진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의 생산정보와 소비자의 소비 행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민간 분야를 대표하고 산업촉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대환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차세대 에너지 신기술인 스마트그리드에서 탄생됐다”며 “국내에서 해당분야를 연구하고 주관하는 권위 있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상호협력을 약속하게 돼, 이번 엑스포가 더욱 값지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 오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주요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대학, 지자체 등과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도 참여한다.

현재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 및 협회, 학회, 지자체 등의 전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는 오는 2월 17일까지다. 자세한 참가 조건 및 설명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요 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참가신청 및 문의 열기도 뜨겁다.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 대표들의 토론과 정보 공유의 장인 전기차 최고경영자 정상회의(EV CEO Summit), 국내 지자체는 물론 전세계 국가 및 도시의 장이 함께하는 전기차 리더스라운드테이블 등이 참가자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행사는 개막 첫날인 3월 17일 오전부터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기차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하는 전기차 PR쇼의 규모를 확장해 3월 18일과 19일 주말 양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의 정책과 트렌드를 통해 향후 미래를 전망하는 제2회 전기차국제표준포럼, 제1회 자율주행·전기차국제포럼, 글로벌EV협의회 총회 및 포럼 등의 콘퍼런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매해 수준을 더해가는 공모전들도 부대 행사의 꽃으로 기대되는 수준 높은 행사다. 국제EV논문전(ICESI2017), 제2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 전국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전도 어린이 사생대회가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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