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센터' 설치될까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센터' 설치될까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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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촉진법' 대표발의

[한국에너지신문] 태양광 폐모듈 발생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태양열 폐모듈 재활용센터'가 앞으로 활발히 설치될까.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본 법률안에는 태양광 폐모듈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

태양광 모듈은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구리, 은 등으로 구성되어 구성요소 중 90% 이상이 원재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현재 수명이 다하거나 생산 과정에서 불량으로 판정된 폐모듈은 대부분 매립 처분되고 있는 실정이다.

에너지 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폐모듈은 2016년 39톤, 2022년 1,612톤, 2027년 5,802톤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사회적, 환경적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 의원은 “태양광 폐모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는 상황에서 재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자원재활용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를 예방가능 하기에 재활용 센터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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