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책임진다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책임진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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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도 산림환경연구기관과 재선충병 예찰전담반 실무 협의회 개최
▲ 한국임업진흥원이 12일 '재선충병 예찰·시료채취 전담반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12일, 대전 서구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재선충병 예찰·시료채취 전담반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선충병 예찰·시료채취 전담반 운영 협의회'는 지난해 3월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신설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자리로, 9개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산림분야 최대 현안과제인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를 달성하고 소통과 협업의 정부 3.0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 자리에는 기관 간 상호 협조체계를 위해 산림청, 9개 도 산림환경연구원(소) 및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18년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발생 완전방제'를 위해 사각지대와 주요 소나무림보호지역 등에 대한 합동 지상예찰 및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 예찰 강화와 발생정보 공유 등 상호 협조체계를 확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 임업진흥원 관계자가 장비 활용에 대해 설명하며 재선충병 방지 예방을 위한 실무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 배치된 예찰방제단 등에 대한 예찰요령과 시료채취 방법, GPS 장비활용, 좌표취득·관리 등 현장교육 강화해 효과적인 예찰을 도모하고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및 완전 방제 달성을 위해 기관 간 협업 강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9개 도 산림환경연구기관과 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기관 간 합동예찰 및 전담반 예찰활동을 통해 광역단위 누락목 색출과 예찰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김남균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를 포함한 산림분야 전체 연구기관이 모이는 본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완전방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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