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파리협정 발효기념 다큐 국회 상영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파리협정 발효기념 다큐 국회 상영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1.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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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의원들 및 외부 인사들과 기후변화에 대응 노력 자리 마련

[한국에너지신문]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공동대표 이원욱, 전현희 의원)은 정유년을 맞아, 신년행사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파리협정 발효 기념 프랑스다큐멘터리 『‘내일』 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내일’은 프랑스관객 110만을 돌파한 영화로, 2016년 세자르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두 감독(멜라니 로랑, 시릴 디옹)은 2100년 이전 기후변화 때문에 인류 일부가 멸망할 수 있다는 ‘네이처’지 논문에 충격을 받은 후 에너지, 환경, 경제, 민주주의, 교육문제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고 이 작품을 제작했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의원인 이원욱 의원은 “영화 ‘내일’ 은 길 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전 인류에게 보내는 긍정적인 메시지”라며, “국회 상영을 통해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과 의원들이 앞장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지역에너지 등의 해법을 위해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우리 정부도 기후변화가 다급한 문제이며, 온실가스 배출 5위국으로서 기후변화를 늦추고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 영화홍보사인 플랫폼C와 함께 공동주최했으며, 후원으로는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함께 했으며, 1시30분에서 2시까지는 제2소회의실 앞에서 간단한 리셉션을 통해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고문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홍석우 전 지경부(산업부)장관, 등을 비롯한 회원들과 프랑스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빈으로는 파비앵 패논 프랑스 대사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파올로 카리디 수석상무관, 유럽연합소속 주한 대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은, 국회 포럼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44명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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