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료 환경품질 국제 최고기준 수준”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국제 최고기준 수준”
  • 김승태 기자
  • 승인 2017.01.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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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2016년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 판매된 자동차연료 품질 조사 결과 발표

[한국에너지신문]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상훈)은 2016년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 판매된 자동차연료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휘발유, 경유의 환경품질은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S-OIL, GS칼텍스, 농협, 한국석유공사 모두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별 5개 등급으로 평가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평가 항목별로 살펴보면 휘발유는 6개 항목 중 벤젠함량, 황함량 2개 항목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 등급을 받았고 방향족화합물과 90%유출온도는 한국석유공사를 제외한 5개사가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오존형성 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 함량과 증발가스(HC등)와 관련 있는 증기압은 6개사 모두 별 2~3개로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았다.

경유는 6개사 모두 황함량, 세탄가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별 5개를 받았다.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족화합물은 S-OIL이 별 4개, SK에너지·현대오일뱅크·GS칼텍스·농협·한국석유공사가 별 3개를 받았다.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제도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비자의 친환경 연료 구매를 유도하고 자동차연료 제조 및 공급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사 방법은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저유소 및 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월 휘발유, 경유 각 45건의 시료를 채취하여 상하반기 연 2회 환경품질의 등급을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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