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양광융합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본격화’
제주, 태양광융합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본격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1.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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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공동주택 선정 2월까지 설치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달 30일,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구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4개의 공동주택을 ‘공동주택 태양광발전 보급 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2월까지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접목한 ‘태양광 융합 충전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태양광발전 보급 지원 사업에는 하귀휴먼시아1단지, 삼화휴먼시아1단지, 삼화휴먼시아3단지, 도남e-편한세상1차가 선정됐다.

공동주택 태양광발전 보급 지원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기차 충전 설비구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 설치를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완속 이동형 충전기 1개당 2㎾, 급속충전기 1개당 10㎾ 등을 지원한다.

태양광발전설비는 총 139.3㎾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는 연간 전력량이 하루 3.5시간 발전 기준 17만 7956㎾h로 전기자동차 96대를 운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영철 전략산업추진단장은 “공동주택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에 기여한 점들이 눈길을 끈다”며, “올해 태양광융합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도모하고, 2030 탄소제로섬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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