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보령 LNG터미널 가동...‘LNG밸류체인’ 완성

수입 천연가스 액화·수송·저장·공급의 인프라 구축 조성구 기자l승인2017.01.05l수정2017.01.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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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E&S가 2017년부터 보령LNG터미널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LNG밸류체인을 완성한다.

17만5천㎡ 부지, 20만㎘ 규모 LNG 저장탱크 3기
4만5천톤 규모 열조용 LPG탱크 1기 갖춰
올해부터 LNG 300만톤 직도입

[한국에너지신문] SK E&S가 2017년 1월 보령LNG터미널 가동으로 ‘LNG밸류체인’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를 토대로 SK E&S는 2020년 ‘가스-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Global Gas & Power Company)’이라는 비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NG밸류체인은 에너지의 개발, 수송, 공급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다. SK E&S는 친환경에너지인 LNG를 이용한 사업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미드스트림은 개발 단계인 업스트림(Upstream) 과정에서 확보한 천연가스를 액화해 운송, 저장 및 기화, 송출하는 중간단계이다. 이 단계를 거쳐야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가 전기, 도시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로 국민들에게 전달된다.

SK E&S는 올해 LNG보령터미널 가동으로 개발·생산한 천연가스를 국내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들여오는 확실한 방안을 마련했다.

SK E&S는 이 과정을 위해 2012년 호주 깔디바-바로사(Caldita-barossa) 해상 가스전의 지분 37.5%를 확보했고, 2014년 9월에는 미국 콘티넨탈사(Continental Resources Inc.)와 우드포드(Woodford) 셰일가스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총 3800만톤의 셰일가스를 확보한 바 있다.

2013년에는 미국 프리포트LNG사(Freeport LNG Corp.)와 천연가스 액화설비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220만 톤 규모의 북미 셰일가스를 2019년부터 2039년까지 들여온다. 2015년 1월에는 호주 쉐브론사(Chevron Corp.)의 고곤(Gorgon) 프로젝트를 통해 천연가스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간 80만톤을 수입한다.

이를 위해 SK E&S는 GS에너지와 2013년 합작법인 보령LNG터미널을 설립하고 준공을 거쳐 올 1월 1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보령LNG터미널은 총 17만 5천㎡의 부지에 20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저열량 LNG의 열량을 조절하기 위한 4만 5000톤 규모의 열조용 LPG탱크1기를 저장시설로 각각 갖추고 있다.

접안시설로는 18만㎥ LNG선 부두 1선좌와 시간당 1만 3600㎥를 처리할 수 있는 하역설비 외 490톤/h 규모의 기화 송출시설, 수전선로 및 가스관로 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LNG터미널 건설을 위해 투입한 자금만 1조2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보령LNG터미널을 통해 올해부터 LNG 300만톤이 직도입되며 공동 투자자인 GS에너지가 자사 발전소 증설에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 중인 20만㎘의 LNG 저장탱크1기와 기화 송출설비가 가동하면 2019년부터 연간 400만톤의 LNG가 보령터미널에서 처리된다.

SK E&S는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과 설비 계약을 맺고 연간 50만 톤에서 60만 톤의 LNG를 광양천연가스발전소에 공급 중이지만 보령LNG터미널의 가동으로 천연가스 수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올해 도입되는 300만 톤 중 200만 톤은 SK E&S에, 100만 톤은 GS에너지가 각각 나눠 운영한다.

SK E&S는 수입된 천연가스를 설비용량 1823MW 규모의 파주천연가스 발전소와 450MW의 위례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정준 SK E&S 사장은 신년사에서 “SK E&S가 완성한 ‘LNG밸류체인’이라는 하드웨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인 LNG 수요확보로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유 사장은 “올해 새롭게 가동되는 보령LNG터미널을 기반으로 국민들의 에너지원인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밝혔다.  


조성구 기자  inspeer@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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