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취급면허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로 개선
방사선취급면허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로 개선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2.2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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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기술원, 신청부터 발급까지 획기적인 절차 개선으로 국민 편익 증대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기존의 다단계의 방문신청으로 진행되던 방사선취급면허를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로 개선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은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기존의 다단계의 방문신청으로 진행되던 방사선취급면허를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로 개선했다.

방사선취급면허는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일반국민과 방사선작업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는 시설의 안전관리자를 선임하는 면허다.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특수면허,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로 구분된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온라인 홈페이지(http://license.kins.re.kr)에서 면허시험의 신청부터 면허증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7년도면허시험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방사선취급면허 신청·발급을 위해 여러 관련 기관의 방문을 통해 처리되던 절차가 정부3.0의 핵심가치 개념을 도입해 기관 간 협업 행정을 통해 국민 편익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간소화됐다. 

그동안 신청자가 직접 학력증명서를 학교에서 발급하고, 원자력안전재단에서 경력증명서를 발급하고, 교육수료증은 원자력연구원·방사선진흥협회·원자력아카데미 등에서 발급받은 뒤, 면허증 교부신청과 면허증 수령은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절차를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한번에 신청·발급할 수 있게 됐다.

성게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매년 약 5,500명이 응시하는 방사선취급면허 취득 시험 신청·발급 절차가 다소 복잡했었지만 기관 간 업무협력을 통한 획기적인 절차 개선을 통해 국민 편익을 증대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이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우수한 협업 행정 활동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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