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소로 변신한다
폐광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소로 변신한다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6.12.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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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광해관리공단, 태백 등 폐광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 2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폐광지역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업무협약' 후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가운데 좌측),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가운데 우측)등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침체된 폐광지역이 신재생에너지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7일 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과 ‘폐광지역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사업 대상지역은 강원도 태백, 강릉 등 폐광 5개 지역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은 각 사업 대상 지역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우드칩 등의 바이오매스 발전 혹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결합한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한 수익의 일부는 지역의 장학사업 등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력으로 사양산업의 상징인 폐광지역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메카로 환골탈태하는 새로운 에너지 스토리를 써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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