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아시아 수출용 풍력발전 국책과제 맡아
유니슨, 아시아 수출용 풍력발전 국책과제 맡아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6.1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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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풍속 시장 진출용 발전기 개발·실증 기관 선정

[한국에너지신문] 풍력발전산업기업인 유니슨(대표 류지윤)은 23일 ‘아시아 저풍속 시장 진출용 풍력발전기 최적화 및 현지 실증’이라는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유니슨은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풍속이 낮고, 기후가 높은 아시아 나라들인 베트남, 태국, 인도 등 현지를 공략할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실증하게 된다.

이 과제는 1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총 34개월 동안 진행된다. 유니슨이 주관하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112억 9400만원이며, 정부보조금은 61억 8900만원에 달한다.

유니슨 관계자는 “국책과제는 로터직경 113m인 U113기종을 개량해 120m인 U120 기종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라며 “U120 기종은 동남아시아 지역 환경특성에 최적화한 것으로, 기존 U113기종 대비 전력생산효율을 10% 이상 개선한 수출전략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사는 현재 베트남 짜빈(Tra Vinh)성 등에서 풍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해외프로젝트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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