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신기술 인증 예정기술 공고
광해관리공단, 신기술 인증 예정기술 공고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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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지하공동 수치화, 형상화 기술’
▲ 광산 지하공동 수치화, 형상화 측정기술 개념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지반침하 위험지역 조사기술개발 과제의 성과인 ‘광산 지하공동 수치화, 형상화 측정기술(MIRECO EYE)’이 국가기술표준원이 시행하는 2016년도 3회차 신기술(NET) 인증 예정기술로 공고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산 지하공동 수치화, 형상화 기술’은 해당 장비를 시추공을 통해 삽입해 지하공동 형상을 실측하는 기술로, 정밀한 지하공동의 수치정보와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면이 없거나 불확실한 지반정보로 조사와 설계가 어려운 폐광산 지하공동에 대한 조사만 아니라 도심지 지반공동 조사 등 다른 산업분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광해관리공단은 해당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2009년에 ‘경량화, 정밀화, 자동화’ 라는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초 소자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순차적으로 성능을 개선해 왔다. 일부 폐광산 및 재난 현장에 투입해 성능과 가능성도 확인했다.

신기술 인증은 해당 기술의 기술적 독창성, 우수성, 파급효과 및 시장경쟁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상용화를 촉진하고 시장진출의 초기 기반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16년도 3회차 신기술 인증 예정기술로 공고된 해당 기술은 이의신청 등 의견수렴을 거쳐 21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신기술로 공식 공고되고 인증서도 수여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광산 지하공동 형상화 측정기술은 도면정보가 없어 조사가 어려웠던 광해방지사업을 조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생산적인 완결형 광해방지사업에 근접할 수 있는 기초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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