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2016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오티스 엘리베이터, '2016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12.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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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앰비언스'·'젠투 표시기', 심미성·기능성 모두 높은 평가

[한국에너지신문] 오티스 엘리베이터(사장 조익서)의 젠투 (Gen2) 엘리베이터의 신규 디자인 젠투 앰비언스(Gen2 Ambiance) 및 젠투 표시기(Gen2 Fixtures)가 '2016 굿 디자인 어워드' 엘리베이터 분야에서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승강기 제품 관련 세계 최대의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Good Design)'은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우수 디자인 인증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티스는 2015년 젠투 다이나믹 디자인으로 굿 디자인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젠투 앰비언스 디자인 및 젠투 표시기 두 가지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티스의 젠투 앰비언스 디자인은 은은한 조명과 고급스러운 재질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물결무늬, 우드 등의 다양한 패턴과 모던한 곡선을 조화롭게 적용했고, 특히 빛을 이용한 엣지(Edge) 조명을 더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누르기 쉽도록 측면에 조작반(COP)을 배치하고 버튼에 적용되는 숫자의 크기를 크고 밝게 해 가독성을 높였다.

젠투 앰비언스는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글로벌 모델인 앰비언스를 기반으로 오티스 코리아 본사의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트렌드를 입혀 새롭게 탄생된 국내 제품으로, 심미성∙편리성∙기능성을 모두 높였다는 우수성과 차별성을 입증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젠투 표시기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 프리미엄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엘리베이터와도 잘 어울리도록 고안됐으며, 사용자에게 인지가 잘 될 수 있도록 밝고 휘도가 높은 화이트 LED를 적용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익서 오티스 엘리베이터 사장은 "163년 동안 업계를 선도한 오티스가 다시 한번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서도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내 승강기 업계의 리더로서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젠투 앰비언스' 내부 모습.

▲ 젠투 앰비언스에 설치된 '젠투 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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