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경수로 방식의 핵발전소 2기를 건설중인 국제 컨소시엄 KEDO는 NRC가 북한 감독관들에게 원자력 발전 통제 관련 정보 및 안전문화를 전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KEDO측은 밝혔다.
이같은 요청에 따라 북한 감독관 여러 명이 앞으로 6∼9개월간 미국 NRC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KEDO측은 경수로가 완공, 운영에 들어가면 북한감독관들이 국제규정에 따라 안전점검을 비롯한 여러 검사를 실시하게 돼 있으나 북한측이 경수로 운영 및 감독경험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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