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신재생에너지 ‘민-관 파트너쉽’ 생태계 조성
에기평, 신재생에너지 ‘민-관 파트너쉽’ 생태계 조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2.01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급 적합 기술수요 발굴 간담회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합한 연구개발 기술수요 발굴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업 간담회를 30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합한 연구개발 기술수요 발굴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업 간담회를 30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미 개발된 상용화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보급확대에 적합한 연구개발 수요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및 추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보급연계 가능 중점기술과 이에 대한 투자전략에 대한 논의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고승진 사무관은 정부 연구개발 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산자부는 청중들로부터 연구개발 성과를 보급할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부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에기평은 ‘MW급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 최적 운영 방안 의견수렴 공청회‘를 별도 운영했다. 태양광발전시스템 시험운전에 따른 중소·중견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단지활용 활성화 방안 및 실증단지 운영전략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정부주도의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며, DIY설치 가능기술 등 보급 및 설치과정에서 필요한 요소기술과 고효율 상용화기술을 위한 기술개발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연구개발과 보급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에기평 방대규 기술개발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 수행기업의 중점 필요기술을 적극 수렴해 정부 연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한 제품들이 보급 및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지원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